다양한 주택공급정책/아파트 청약 기회 확대

다양한 주택공급정책/아파트 청약 기회 확대

입력 2003-09-04 00:00
수정 2003-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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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도권 주변에 신도시를 추가로 건설하고,임대주택공급을 대폭 늘리기로 함에 따라 실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이제는 달라진 환경에 맞게 청약·투자전략을 새로 짜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조급하게 청약하지 말고 자신이 원하는 곳을 골라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입맛에 맞는 아파트가 없으면 임대아파트를 징검다리로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다.마음이 내키지 않는 아파트에 청약하는 것보다 임대아파트에 들었다가 분양을 받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판교외 신도시 블루칩 노릴만

지금까지 서울 강남권 신도시는 판교 하나뿐이었다.수요자들의 상당수는 판교를 기다린다며 다른 아파트는 청약을 기피하는 사례가 많았다.

그러나 1순위자라고 해도 판교의 당첨 확률은 수십분의1도 안된다.요행을 바라고 판교를 기다리고 있다가 당첨되지 않으면 그만큼 내집마련의 시기가 늦어진다.

이제는 판교 외에도 노릴 만한 곳이 많이 생겼다.따라서 서울이나 수도권 다른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블루칩 아파트만 골라 청약할 필요가 있다.판교에서 떨어질 경우 다른 신도시를 노리면 된다.또 수요가 분산돼 당첨확률도 높아졌다.

내집마련정보사 김영진 사장은 “판교 외에도 수요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면서 “신도시는 가장 안전한 투자대상인 만큼 느긋한 자세로 청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반면 서울에서는 재건축·재개발 일반분양 아파트를 빼면 괜찮은 아파트는 거의 없다시피하다.또 재건축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도 조합원들이 로열층은 다 가져가고,안 좋은 층 및 향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서울이라고 해서 무조건 청약하지 말고 느긋하게 청약할 필요가 있다.

●통장 신설 늦지않았다

많은 사람들이 ‘이제 통장을 만들어 무슨 소용이 있느냐.’며 청약관련 통장 만드는 것을 등한시해 왔다.

그러나 무주택이나 5년내 당첨 사실이 없는 경우 통장을 만드는 것이 좋다.지금 통장을 만들어도 충분히 신도시 청약을 할 수 있다.

1가족 다통장도 전략이다.물론 부부는 둘 중에 한 쪽이 당첨되면 재당첨 금지에 해당된다.그러나 자녀들은 세대분리를 해두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판교를 포함,수도권에 만들어지는 대부분의 신도시는 2005년 중반부터나 분양된다.지금 통장을 만들어도 2년 뒤에는 충분히 1순위 청약을 할 수 있다.

●임대아파트를 눈여겨봐라

임대아파트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요즘은 중형 임대아파트가 많이 나온다.또 국민임대는 당첨됐다고 하더라도 1순위로 다른 아파트를 분양받을 수 있다.

공공임대는 청약저축 통장을 다시 사용할 수 없지만 분양전환을 받으면 다른 아파트를 공급받을 수 있다.요즘 공공임대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3-09-04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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