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를 크게 내렸다.대출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하고,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금운용에 숨통을 트기 위해서다.그러나 장기대출의 인기가 별로 없어 인하효과는 미지수다.
국민은행은 2일 만기 1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를 이번주부터 2%포인트 이상 내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연 7.95%인 10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는 5.65∼5.89%로 떨어진다.현재 연 5.42%인 만기 3년짜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아파트를 담보로 한 장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도 연 7.3∼8.0%에서 6.9∼7.6%로 0.4%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이 장기 담보대출 금리를 내림에 따라 만기 3년 대출상품에 밀려 침체돼 있던 장기대출 시장이 활성화될지 주목된다.국민은행의 경우,10년 이상 담보대출의 비중이 전체 담보대출의 13% 정도에 불과하다.
외환은행도 이번주부터 만기 1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대폭 낮춰 만기 3년 대출금리와의 격차를 0.5%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그러나 개인들이 대체로 장기 담보대출을 꺼리는 추세여서 이번 인하가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의문도 제기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싼 이자로 만기 3년짜리 대출을 받아 필요할 경우,연장하는 방식을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데다 담보대출이 있으면 주택매매 등에도 어려움이 많아 국내에서는 금리 요인 외에도 장기대출이 큰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국민은행은 2일 만기 1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변동금리를 이번주부터 2%포인트 이상 내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현재 연 7.95%인 10년 이상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는 5.65∼5.89%로 떨어진다.현재 연 5.42%인 만기 3년짜리와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은행은 이와 함께 아파트를 담보로 한 장기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도 연 7.3∼8.0%에서 6.9∼7.6%로 0.4%포인트 내렸다.
국민은행이 장기 담보대출 금리를 내림에 따라 만기 3년 대출상품에 밀려 침체돼 있던 장기대출 시장이 활성화될지 주목된다.국민은행의 경우,10년 이상 담보대출의 비중이 전체 담보대출의 13% 정도에 불과하다.
외환은행도 이번주부터 만기 10년 이상 장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대폭 낮춰 만기 3년 대출금리와의 격차를 0.5%포인트 이내로 좁혔다.
그러나 개인들이 대체로 장기 담보대출을 꺼리는 추세여서 이번 인하가 얼마나 실효를 거둘지 의문도 제기된다.한국은행 관계자는 “싼 이자로 만기 3년짜리 대출을 받아 필요할 경우,연장하는 방식을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데다 담보대출이 있으면 주택매매 등에도 어려움이 많아 국내에서는 금리 요인 외에도 장기대출이 큰 인기가 없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2003-09-0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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