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이냐 ‘맛’이냐.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를 위해 20일 달구벌에 도착한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먹거리 고민’에 빠지게 됐다.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에 ‘다국적 음료’ 코카콜라와 ‘콜라독립’을 외치는 국산 815콜라가 나란히 비치돼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빠르게 움직인 쪽은 815콜라를 생산하는 범양식품.북녀 응원단 숙소에 각종 생필품을 반입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찌감치 815콜라를 협찬하기로 했다.연수원 휴게실 대형냉장고 6대에 250㎖짜리 캔 콜라 2400개를 채워 놓았다.
이에 질세라 한국 코카콜라도 250㎖짜리 캔 콜라와 0.5ℓ짜리 생수를 900개씩 지원했다.이로써 북녀들의 숙소에서는 자연스럽게 ‘콜라 전쟁’이 벌어지게 된 것.
대구 박지연기자 anne02@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참가를 위해 20일 달구벌에 도착한 북한의 미녀 응원단이 ‘먹거리 고민’에 빠지게 됐다.
숙소인 대구은행 연수원에 ‘다국적 음료’ 코카콜라와 ‘콜라독립’을 외치는 국산 815콜라가 나란히 비치돼 손길을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발빠르게 움직인 쪽은 815콜라를 생산하는 범양식품.북녀 응원단 숙소에 각종 생필품을 반입한다는 소식을 듣고는 일찌감치 815콜라를 협찬하기로 했다.연수원 휴게실 대형냉장고 6대에 250㎖짜리 캔 콜라 2400개를 채워 놓았다.
이에 질세라 한국 코카콜라도 250㎖짜리 캔 콜라와 0.5ℓ짜리 생수를 900개씩 지원했다.이로써 북녀들의 숙소에서는 자연스럽게 ‘콜라 전쟁’이 벌어지게 된 것.
대구 박지연기자 anne02@
2003-08-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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