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민주인사’ 64명 귀국 추진

해외 ‘민주인사’ 64명 귀국 추진

입력 2003-08-08 00:00
수정 2003-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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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민주화와 통일활동을 펼쳐온 인사 64명의 명예회복과 고국방문을 촉구하는 단체가 결성돼 이들의 귀국성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재일한국민주통일연합 대책위 등이 개별적으로 해외 민주화 인사를 초청한 적은 있지만 전 세계에 흩어진 인사를 한꺼번에 초청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한통련 대책위 등 14개 시민사회단체는 7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해외민주인사 명예회복과 귀국보장을 위한 범국민추진위원회’결성식을 갖고 민주인사들의 조건 없는 귀국보장과 명예회복을 촉구했다.이들은 12일 법무부에 이들의 입국심사 공문을 접수시키고 대통령·국가정보원장·법무부장관의 면담을 요청하기로 했다.

또 다음달 18일부터 해외민주인사들의 1차 귀국을 추진하고 각계 각층의 탄원운동과 추진위원 모집 등을 벌이는 한편 국제 인권진영과의 연대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고국방문 대상에는 주로 한통련 소속 회원들과 한민족유럽연대에서 추천한 인사 등 64명이다.

재독철학자 송두율 교수와 작곡가 고 윤이상 선생의 미망인 이수자 선생,곽동의 한통련 의장 등 주로 60∼70년대부터 해외에서 반독재 투쟁을 벌여온 인사들이다.

고국방문 대상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임민식,양동민,최철교,강종헌,황영치,이정수,이영빈,김순환,안계일,김성수,신옥자,이준식,석명손,조윤해,주영일,전순영,정학필,양은식,유태영,배강웅,김영무,박대원,윤무근,이수자,한계일,박승옥,김형규,양원차,안건욱,최기환,정규명,이희세,송두율,한영태,윤운섭,이준구,김대천,장일중,하양희,이한경,이영준,김종한,정경모,곽동의,김정부,송형근,김창오,박남인,김영희,문세현,서순자,최보,정승명,정육자,김양미,고수춘,강희문,이준희,윤강헌,김경희,이종현,김진향,안석교,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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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영기자 koohy@
2003-08-0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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