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모양은 아파트,속내는 빌라’
서울을 중심으로 집 지을 땅이 줄어들면서 1∼2동짜리 ‘나홀로’ 아파트가 늘고 있지만 이들 아파트는 장점 못지않게 단점이 만만치 않다.따라서 서울에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청약했다가는 나중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서울 절반이 ‘나홀로’
지난해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2001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나홀로 아파트는 95곳으로 전체의 47%였다.올들어서는 63개 단지 중 23곳으로 전체의 36.5%로 감소했지만 하반기 물량에는 나홀로 아파트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처럼 나홀로 아파트가 늘어난 것은 터만 잡아놓으면 100% 분양되는 부동산경기의 과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여기에 정부가 지난해 300가구 미만 또는 1만㎡ 이상의 재건축구역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까다롭게 한 것도 한 몫했다.
이들 나홀로 아파트는 대략 60가구 안팎의 한 동짜리가 대부분이다.종세분화에 따라 1000평 미만의 대지는 대부분 2종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되면 나홀로 아파트가 불가피하다.앞으로 나홀로 아파트가 늘어날수밖에 없는 이유다.
●단독주택지 부근 피해야
나홀로 아파트의 단점은 대규모 단지에 있는 조경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다.관리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지역난방이 안 되면 개별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일반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2배 이상인 경우도 많다.
집값상승률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 낮다.그렇다고 해서 분양가는 크게 낮은 것도 아니다.
물론 나홀로 아파트 중에도 ‘진주’는 있다.역세권에 자리잡고 있거나 강남권이면 나홀로가 갖는 약점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다.
대단지 옆에 붙어 있는 나홀로 아파트는 난방 등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단독주택지에 홀로 들어선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어 “역세권이나 대단지 옆,강남권 나홀로 아파트는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서울을 중심으로 집 지을 땅이 줄어들면서 1∼2동짜리 ‘나홀로’ 아파트가 늘고 있지만 이들 아파트는 장점 못지않게 단점이 만만치 않다.따라서 서울에 있다고 해서 무턱대고 청약했다가는 나중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서울 절반이 ‘나홀로’
지난해 서울 동시분양에 나온 2001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나홀로 아파트는 95곳으로 전체의 47%였다.올들어서는 63개 단지 중 23곳으로 전체의 36.5%로 감소했지만 하반기 물량에는 나홀로 아파트들이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처럼 나홀로 아파트가 늘어난 것은 터만 잡아놓으면 100% 분양되는 부동산경기의 과열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여기에 정부가 지난해 300가구 미만 또는 1만㎡ 이상의 재건축구역에 대한 사업승인 절차를 까다롭게 한 것도 한 몫했다.
이들 나홀로 아파트는 대략 60가구 안팎의 한 동짜리가 대부분이다.종세분화에 따라 1000평 미만의 대지는 대부분 2종지구로 지정될 가능성이 크다.이렇게 되면 나홀로 아파트가 불가피하다.앞으로 나홀로 아파트가 늘어날수밖에 없는 이유다.
●단독주택지 부근 피해야
나홀로 아파트의 단점은 대규모 단지에 있는 조경시설이나 편의시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없다는 것이다.관리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지역난방이 안 되면 개별난방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일반 아파트보다 관리비가 2배 이상인 경우도 많다.
집값상승률도 일반 아파트에 비해 낮다.그렇다고 해서 분양가는 크게 낮은 것도 아니다.
물론 나홀로 아파트 중에도 ‘진주’는 있다.역세권에 자리잡고 있거나 강남권이면 나홀로가 갖는 약점을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다.
대단지 옆에 붙어 있는 나홀로 아파트는 난방 등을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미르하우징 임종근 사장은 “단독주택지에 홀로 들어선 아파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이어 “역세권이나 대단지 옆,강남권 나홀로 아파트는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만하다.”고 말했다.
김성곤기자 sunggone@
2003-08-0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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