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만기(梁萬基·사진) 투자신탁협회장은 6일 “그동안 투신사들이 머니마켓펀드(MMF)영업에 치중,실적 올리기에만 급급해 시장 발전을 저해한 측면이 있다.”면서 “최근 국회 재경위를 통과한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시행을 통해 다양한 펀드상품을 개발,시장 활성화를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날 자산운용업법 설명회에 이은 간담회에서 “투신사 사장들의 임기가 1년 남짓이다 보니 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MMF 영업에만 열중하는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MMF는 수익상품이라기 보다 단기자금을 잠시 맡겨두는 정도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투신사 사장 등 임원들이 자기 안위보다는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투자신탁뿐 아니라 은행의 불특정금전신탁,보험사의 변액보험 등에까지 적용될 자산운용업법과 관련,양 회장은 “은행·보험사는 관련상품을 수탁·운용할 때 외부감사가 강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취지를 잘 이해한다면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양 회장은 이날 자산운용업법 설명회에 이은 간담회에서 “투신사 사장들의 임기가 1년 남짓이다 보니 실적을 올려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MMF 영업에만 열중하는 잘못된 관행이 되풀이되고 있다.”면서 “MMF는 수익상품이라기 보다 단기자금을 잠시 맡겨두는 정도로 활용돼야 한다.”고 지적했다.따라서 투신사 사장 등 임원들이 자기 안위보다는 투자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증권투자신탁뿐 아니라 은행의 불특정금전신탁,보험사의 변액보험 등에까지 적용될 자산운용업법과 관련,양 회장은 “은행·보험사는 관련상품을 수탁·운용할 때 외부감사가 강화되는 측면도 있지만 취지를 잘 이해한다면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2003-08-0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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