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소렌스탐 “내년엔 진짜 그랜드슬램 할것”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 소렌스탐 “내년엔 진짜 그랜드슬램 할것”

입력 2003-08-05 00:00
수정 2003-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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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목표는 진정한 그랜드슬램 달성이다.”

안니카 소렌스탐은 다음 목표가 그랜드슬램임을 분명히 했다.그랜드슬램은 US여자오픈,나비스코챔피언십,LPGA챔피언십,브리티시여자오픈 등 4개 메이저대회를 같은 해에 동시 석권하는 것.

지난 1995년과 96년에 US여자오픈,2001년과 2002년 나비스코챔피언십,올해 LPGA챔피언십과 브리티시오픈을 차례로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소렌스탐은 그랜드슬램 달성 가능성에 대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여러차례 근접했지만 아직 노력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우승으로 4개 메이저 모두 우승할 수 있음을 증명한 셈 아닌가.”라면서 “한 해에 모두 우승하지는 못했지만 이제는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또 “미프로골프(PGA) 콜로니얼대회에서 오늘과 비슷한 정신적 압박을 경험했다.”면서 “이것은 콜로니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을 되뇌며 경기했다.”고 소개했다.우승컵을 받아들고 공식 인터뷰장에 와서도 긴장은 아직 풀리지 않았다는 소렌스탐은 긴장속에서도 꼭필요할 때 좋은 샷을 만들어내는 비결로 야간연습과 체력훈련을 꼽았다.우승을 다툰 박세리에 대해서는 “아주 훌륭한 선수이며 이번대회에 나만큼이나 우승 욕심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함께 경기하며 좀 더 분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3-08-05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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