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전국 127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가 지난 2월 고시가격에 비해 평균 0.5% 내린다.회원권 기준시가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은 2001년 2월 이후 2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국세청은 31일 “전국 127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평균 0.5% 낮춰 고시했다.”면서 “1일 이후 양도하거나 상속·증여할 때 과세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신현우(申鉉于) 재산세과장은 “북핵문제,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일부 대기업의 골프장 회원권 매각발표 등의 악재가 겹쳐 회원권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권 기준시가는 2001년 8월 11.6%,2002년 2월 15.8%,8월 18.7% 각각 오르는 등 급등세였으나 지난 2월 6.1%로 둔화된데 이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곳은 경기도 광주의 ‘이스트 밸리’로 고시가격은 1800만원 오른 5억 3100만원이다.1997년 이후 수위를 지켜온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는 1450만원 내린 5억 1550만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오승호기자 osh@
국세청은 31일 “전국 127개 골프장 회원권 기준시가를 평균 0.5% 낮춰 고시했다.”면서 “1일 이후 양도하거나 상속·증여할 때 과세기준으로 삼는다.”고 밝혔다.
신현우(申鉉于) 재산세과장은 “북핵문제,SK글로벌 분식회계 파문,일부 대기업의 골프장 회원권 매각발표 등의 악재가 겹쳐 회원권 가격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권 기준시가는 2001년 8월 11.6%,2002년 2월 15.8%,8월 18.7% 각각 오르는 등 급등세였으나 지난 2월 6.1%로 둔화된데 이어 내림세로 돌아섰다.
기준시가가 가장 비싼 곳은 경기도 광주의 ‘이스트 밸리’로 고시가격은 1800만원 오른 5억 3100만원이다.1997년 이후 수위를 지켜온 경기도 용인의 레이크사이드는 1450만원 내린 5억 1550만원으로 2위로 밀려났다.
오승호기자 osh@
2003-08-01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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