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뮤직 아티스트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재일교포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양방언(梁邦彦)씨가 국립제주박물관에서 28일 오후 3시·7시 두 차례 콘서트를 갖는다.
양방언씨는 특히 김영원(金英援) 국립제주박물관장과 e메일로 신뢰를 쌓아 이례적인 ‘박물관 콘서트’를 수락했고,개런티도 거의 없이 체재비 정도만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미술사학자인 김 관장은 지난해 6월 제주박물관에 부임한 뒤 아버지가 제주 출신인 양방언씨를 주목하여 12월부터 e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이 연주해 준다면,제주 청소년들이 박물관을 쉽게 찾아오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어떤 날은 하루 4∼5차례 e메일을 주고받은 끝에 지난 1월 마침내 ‘국립제주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공연-양방언의 음악세계’를 여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양방언씨는 일본의과대학에 진학하기도 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이번 공연에는 기타 시미즈 카즈오,바이올린 구와노 히지리,퍼커션 가케하시 이쿠오 등의 일본 뮤지션과,꽹과리와 소리의 장재효씨가 함께 참여한다.(064)720-8022.
서동철기자 dcsuh@
양방언씨는 특히 김영원(金英援) 국립제주박물관장과 e메일로 신뢰를 쌓아 이례적인 ‘박물관 콘서트’를 수락했고,개런티도 거의 없이 체재비 정도만 받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미술사학자인 김 관장은 지난해 6월 제주박물관에 부임한 뒤 아버지가 제주 출신인 양방언씨를 주목하여 12월부터 e메일을 보내기 시작했다.한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뮤지션이 연주해 준다면,제주 청소년들이 박물관을 쉽게 찾아오도록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후 어떤 날은 하루 4∼5차례 e메일을 주고받은 끝에 지난 1월 마침내 ‘국립제주박물관 개관 2주년 기념공연-양방언의 음악세계’를 여는 데 합의했다고 한다.
양방언씨는 일본의과대학에 진학하기도 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 이번 공연에는 기타 시미즈 카즈오,바이올린 구와노 히지리,퍼커션 가케하시 이쿠오 등의 일본 뮤지션과,꽹과리와 소리의 장재효씨가 함께 참여한다.(064)720-8022.
서동철기자 dcsuh@
2003-06-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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