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150억원 미스터리가 자고 나면 부풀어 오른다.150억원을 돈 세탁해 준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완씨 집에 떼강도가 든 사건 수사를 경찰 수뇌부가 나서 은폐했다고 한다.그뿐이 아니다.김씨는 강도가 들어 100억원을 털어 달아나자 엉뚱하게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근무하는 박모 경위에게 신고를 했다는 것이다.박모 경위는 다짜고짜 경찰청 수사국장에게 전화를 걸어 은밀한 수사를 부탁했고 수사는 실제로 감쪽같이 실시됐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말단 간부급인 경위가 무슨 힘이 있어 감히 경찰청 수사국장에게 전화를 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또 수사국장이 경위의 전화를 받고 ‘특별 수사’를 지시했다는 대목을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가.당시 서울경찰청장 역시 ‘은폐 수사’를 지시했다는 내막도 밝혀져야 한다.가장 엄정해야 할 경찰 조직이 비선으로 온통 작동되고 있었다니 보통 일이 아니다.비선을 움직인 배후 인물이 있었다는 방증이 아니겠는가.
경찰은 떼강도 수사 과정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밝혀야 한다.경위의 말 한 마디에 경찰 수뇌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는 게 설득력이 없다.관련자를 엄정하게 조사해 자초지종을 있는 그대로 들춰내야 한다.책임도 물어야 한다.근본적인 치유책도 찾아야 한다.경찰에 비선 조직이 있다면 혁파해야 한다.국민의 경찰이 몇몇 사람의 꼭두각시가 되어서야 되겠는가.형사와 강도들이 양주 파티를 벌였다는 대목도 규명되어야 한다.
현대 150억원과 관련된 갖가지 억측과 의혹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문제의 김씨가 박지원 당시 문화부 장관 그리고 현대 정몽헌 회장의 ‘북 송금’에도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핵심 인물인 김씨는 때맞춰 해외로 몸을 피했다.사회 분란을 증폭시키는 대목이다.경찰의 떼강도 수사 과정은 150억원 미스터리를 푸는 단서가 될 수 있다.배후 인물을 찾을 수도 있고 그의 증언을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경찰의 심기일전을 촉구한다.
한마디로 어이가 없다.말단 간부급인 경위가 무슨 힘이 있어 감히 경찰청 수사국장에게 전화를 할 수 있었느냐는 것이다.또 수사국장이 경위의 전화를 받고 ‘특별 수사’를 지시했다는 대목을 어떻게 믿으라는 것인가.당시 서울경찰청장 역시 ‘은폐 수사’를 지시했다는 내막도 밝혀져야 한다.가장 엄정해야 할 경찰 조직이 비선으로 온통 작동되고 있었다니 보통 일이 아니다.비선을 움직인 배후 인물이 있었다는 방증이 아니겠는가.
경찰은 떼강도 수사 과정을 국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제대로 밝혀야 한다.경위의 말 한 마디에 경찰 수뇌부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는 게 설득력이 없다.관련자를 엄정하게 조사해 자초지종을 있는 그대로 들춰내야 한다.책임도 물어야 한다.근본적인 치유책도 찾아야 한다.경찰에 비선 조직이 있다면 혁파해야 한다.국민의 경찰이 몇몇 사람의 꼭두각시가 되어서야 되겠는가.형사와 강도들이 양주 파티를 벌였다는 대목도 규명되어야 한다.
현대 150억원과 관련된 갖가지 억측과 의혹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문제의 김씨가 박지원 당시 문화부 장관 그리고 현대 정몽헌 회장의 ‘북 송금’에도 개입한 게 아니냐는 의문이 불거졌다.핵심 인물인 김씨는 때맞춰 해외로 몸을 피했다.사회 분란을 증폭시키는 대목이다.경찰의 떼강도 수사 과정은 150억원 미스터리를 푸는 단서가 될 수 있다.배후 인물을 찾을 수도 있고 그의 증언을 들을 수도 있을 것이다.경찰의 심기일전을 촉구한다.
2003-06-28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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