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경찰서는 23일 전국 유명호텔·병원을 상대로 음식물에 독극물을 넣겠다고 협박하고 돈을 요구한 전모(23·병역특례병)씨에 대해 협박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전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병원과 호텔 19곳에 타인 명의의 이메일을 보내 “2500만원을 계좌로 입금하지 않으면 음식에 독극물을 넣어 모두 죽이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동거녀와 결혼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전씨는 “동거녀와 결혼하기 위해 목돈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2003-06-2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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