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미얀마)·브뤼셀 AFP 연합|유엔이 미얀마의 야당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을 촉구하기 위해 파견한 특사가 6일 수도 양곤에 도착했다.라잘리 이스마일 특사는 5일간 미얀마에 머물면서 군사정부 인사들을 접촉,수지 여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촉구할 계획이다.
라잘리 특사가 이번 방문기간에 수지 여사를 만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수지 여사는 지난달 30일 미얀마 북부지역에서 열린 민족민주동맹(NLD) 집회에서 NLD 지지자들과 군정 지지자들간 유혈충돌 사태가 벌어진 뒤 NLD 지도자 19명과 함께 군사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6일 군사정부측에 수지 여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면서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제제재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EC는 이와 함께 미얀마 인근 국가들에 수지 여사에 대한 석방 압력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라잘리 특사가 이번 방문기간에 수지 여사를 만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수지 여사는 지난달 30일 미얀마 북부지역에서 열린 민족민주동맹(NLD) 집회에서 NLD 지지자들과 군정 지지자들간 유혈충돌 사태가 벌어진 뒤 NLD 지도자 19명과 함께 군사 당국에 의해 구금됐다.
한편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6일 군사정부측에 수지 여사의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하면서 이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경제제재 조치를 강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EC는 이와 함께 미얀마 인근 국가들에 수지 여사에 대한 석방 압력을 강화하도록 촉구했다.
2003-06-07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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