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오는 8일 일본 TBS TV를 통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TBS는 녹화 테이프를 주는 조건으로 한국 방송사에 100만엔(약 1000만원)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액수로만 보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결과적으로’ 한국 국민들은 돈을 내고 노 대통령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한 것을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 TBS는 한국 방송사에 재편집을 하지 말고,주는 테이프를 그대로 방영하는 조건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 것은 우리측이 요청한 것도 아니다.일본측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제의한 것인데도,돈을 내고 봐야 하고 까다로운 조건도 지켜야 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청와대와 외교통상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는 것에만 합의한 채,세부적인 것에는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곽태헌기자 tiger@
액수로만 보면 그리 많은 것은 아니지만,‘결과적으로’ 한국 국민들은 돈을 내고 노 대통령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한 것을 보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또 TBS는 한국 방송사에 재편집을 하지 말고,주는 테이프를 그대로 방영하는 조건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 대통령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하는 것은 우리측이 요청한 것도 아니다.일본측이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제의한 것인데도,돈을 내고 봐야 하고 까다로운 조건도 지켜야 하는 셈이다.
이와 관련,청와대와 외교통상부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일본 국민과의 대화를 한다는 것에만 합의한 채,세부적인 것에는 소홀히 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6-0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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