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나루 굿’이 한강시민공원에서 재현된다.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강시민공원 망원지구에서 배굿,육지굿,대동제 등 전통 ‘마포나루 굿(사진)’판을 벌인다.예부터 5월 단오 전일 마포항을 드나드는 선박들의 무사항해를 기원하던 전통 굿판이 재현되는 것이다.
먼저 황포돛배를 한강에 띄워 간단한 굿청을 차리고 무녀와 재비(악사)들이 용왕에게 제를 올리는 ‘배굿’으로 흥을 돋운다.이어 행사장에 마련된 신단(무대)에 지역수호신장,신장,신령님 등의 화상을 모신 후 제물을 바치는 ‘12 굿거리’가 펼쳐진다.
이동구기자
먼저 황포돛배를 한강에 띄워 간단한 굿청을 차리고 무녀와 재비(악사)들이 용왕에게 제를 올리는 ‘배굿’으로 흥을 돋운다.이어 행사장에 마련된 신단(무대)에 지역수호신장,신장,신령님 등의 화상을 모신 후 제물을 바치는 ‘12 굿거리’가 펼쳐진다.
이동구기자
2003-06-0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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