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이탈리아)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나란히 국내 정상에 오르며 시즌 2관왕을 달성했다.사흘전 유벤투스(이탈리아)를 승부차기 끝에 누르고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한 AC 밀란은 1일 홈에서 열린 이탈리안컵 결승 2차전에서 AS 로마와 2-2로 비겼다.1차전에서 AS 로마를 4-1로 대파한 AC 밀란은 이로써 1승1무를 이뤄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지난 4월 일찌감치 통산 18번째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바이에른 뮌헨도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독일컵 결승에서 미하엘 발라크(2골)의 활약으로 카이저스 라우테른을 3-1로 꺾고 우승했다.
2003-06-0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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