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연합|일본 도쿄도는 재일 총련 중앙본부 등의 토지와 건물에 대해 앞으로 과세하기로 방침을 정하고,다음주 과세통지서를 송부할 계획이라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29일 보도했다.도쿄도의 이런 방침은 관내 지요타(千代田)구에 있는 총련 중앙본부 등 시설에 대해서는 1972년 ‘영사관적인 역할을 가진 시설’로 간주,고정 자산세를 면제한다는 종전의 관행을 포기하는 것이다.총련측은 이런 움직임에 대해 “중앙본부는 그동안 공관 역할을 해왔다.”면서 30여년간 계속돼온 면제조치를 갑자기 문제시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2003-05-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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