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연합|이라크 주둔 미군이 바그다드주재 팔레스타인 외교대표부 건물을 급습,대리대사를 포함한 11명을 체포했다고 현지 팔레스타인 관리들이 29일 밝혔다.미군이 이라크에서 외교공관에 대한 수색과 검거를 벌이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팔레스타인 대표부 관계자인 모하메드 압둘 와하브는 “외국 공관에 대한 공격은 범죄행위로 외교 면책특권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와하브는 수십명의 미군 병사들이 전날 대표부로 난입해 대표부 책임자인 마자흐 압둘 라흐만 대리대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운전기사,경비원 등 모두 11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대표부 대변인 모하메드 아타는 또 라흐만 대리대사 외에 이브라힘 모흐센 영사,무니르 소브히 상무관 등도 연행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주둔 미 지상군 사령관인 데이비드 맥키넌 중장은 미군 1명이 피살된 폭탄공격 발생 지역에 대한 수색작전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대표부에 진입했다면서 테러에 관한 서적 한 권과 AK-47 소총 4정,수류탄 7발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팔레스타인 대표부 관계자인 모하메드 압둘 와하브는 “외국 공관에 대한 공격은 범죄행위로 외교 면책특권에 대한 위반”이라고 비난했다.와하브는 수십명의 미군 병사들이 전날 대표부로 난입해 대표부 책임자인 마자흐 압둘 라흐만 대리대사를 포함한 직원들과 운전기사,경비원 등 모두 11명을 체포했다고 설명했다.대표부 대변인 모하메드 아타는 또 라흐만 대리대사 외에 이브라힘 모흐센 영사,무니르 소브히 상무관 등도 연행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주둔 미 지상군 사령관인 데이비드 맥키넌 중장은 미군 1명이 피살된 폭탄공격 발생 지역에 대한 수색작전의 일환으로 팔레스타인 대표부에 진입했다면서 테러에 관한 서적 한 권과 AK-47 소총 4정,수류탄 7발 등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2003-05-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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