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27일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이 특혜성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지분을 확대한 의혹이 있다며 현대산업개발㈜과 정 회장이 진상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회장은 지난 99년 5월과 7월에 각각 회사가 발행한 해외BW의 85%,50%를 매입했다.”면서 “신주인수권 모두를 행사할 경우 정 회장의 지분율은 9.7%에서 31.5%로 크게 확대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99년 5월 발행된 해외BW의 대부분을 당일 정 회장이 대부분 인수하고 7월 발행분도 납입일에서 9일이 지나 50%를 매입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정 회장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BW를 국내에서 발행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정 회장은 지난 99년 5월과 7월에 각각 회사가 발행한 해외BW의 85%,50%를 매입했다.”면서 “신주인수권 모두를 행사할 경우 정 회장의 지분율은 9.7%에서 31.5%로 크게 확대될 수 있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99년 5월 발행된 해외BW의 대부분을 당일 정 회장이 대부분 인수하고 7월 발행분도 납입일에서 9일이 지나 50%를 매입한 것으로 보아 사실상 정 회장의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BW를 국내에서 발행했다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박지연기자 anne02@
2003-05-2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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