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3000억 예산낭비”경실련 감사원에 감사청구 설계바꿔 공사비 과다책정

“지하철9호선 3000억 예산낭비”경실련 감사원에 감사청구 설계바꿔 공사비 과다책정

입력 2003-05-21 00:00
수정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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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시가 건설중인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반포)이 과다설계로 예산이 낭비됐고,예산 사용처도 불투명하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감사청구서에서 “서울시가 실효성 없는 턴키·대안 입찰을 강행,불필요한 설계를 반복하고 공사비를 과다 책정해 3000억원 이상의 예산낭비가 추정된다.”고 주장했다.또 “3기 지하철의 준비예산 1090억원 중 9호선 사업비 20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은 사용처가 불분명하고,9호선 관련 예산의 집행내역도 모호한데 서울시는 ‘예산집행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할 뿐 구체적인 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같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턴키·대안 입찰방식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임만균 서울시의장 “20년 숙원 난곡선·서부선 차질 없이 조속 추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임만균 의장은 23일 서울시 여장권 교통실장과 면담을 갖고 난곡선·서부선 등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조속한 진행을 당부했다. 이날 사업별 추진 현황을 점검한 임 의장은 “도보나 마을버스로 20~30분을 이동해야 비로소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경전철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선 필수 인프라”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난곡선 사업은 지역 주민들이 20여 년간 간절히 염원해 온 대표적 숙원사업”이라며 “예타 통과를 비롯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도시철도 사업 중 ▲면목선(청량리~신내) ▲위례신사선(위례신도시~신사역)은 기본계획 수립, ▲난곡선(보라매공원역~난향)은 예비타당성 조사 중이다. ▲서부선(서울대입구역~새절역)은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모집을 위한 준비와 함께 재정사업까지 포함하는 검토도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 ▲강북횡단선(목동역~청량리역) ▲서남선(마곡나루역~가산디지털단지역·서부트럭터미널~당산역)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추진되고 있다. 이어 임 의장은 “도시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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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2003-05-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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