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9호선 3000억 예산낭비”경실련 감사원에 감사청구 설계바꿔 공사비 과다책정

“지하철9호선 3000억 예산낭비”경실련 감사원에 감사청구 설계바꿔 공사비 과다책정

입력 2003-05-21 00:00
수정 2003-05-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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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일 서울시가 건설중인 지하철 9호선(김포공항∼반포)이 과다설계로 예산이 낭비됐고,예산 사용처도 불투명하다며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했다.

경실련은 감사청구서에서 “서울시가 실효성 없는 턴키·대안 입찰을 강행,불필요한 설계를 반복하고 공사비를 과다 책정해 3000억원 이상의 예산낭비가 추정된다.”고 주장했다.또 “3기 지하철의 준비예산 1090억원 중 9호선 사업비 203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은 사용처가 불분명하고,9호선 관련 예산의 집행내역도 모호한데 서울시는 ‘예산집행에 변동이 있을 수 있다.’고 말할 뿐 구체적인 내역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이같은 부작용을 유발하는 턴키·대안 입찰방식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전면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thumbnail -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조덕현기자

2003-05-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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