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安大熙 대검 중수부장)는 18일 나라종금 퇴출저지 로비의혹과 관련,김홍일 민주당 의원이 전 LG스포츠단 사장 정학모씨를 통해 받은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의 자금 규모를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정씨에 대한 영장청구 당시 정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1억 4000여만원이지만 이 돈은 정씨가 개인자격으로 받은 돈이라고 밝혔었다.검찰은 정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억대의 자금이 김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검찰은 이미 김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검찰은 정씨에 대한 영장청구 당시 정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받은 돈이 1억 4000여만원이지만 이 돈은 정씨가 개인자격으로 받은 돈이라고 밝혔었다.검찰은 정씨가 안 전 사장으로부터 돈을 받았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억대의 자금이 김 의원에게 전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검찰은 이미 김 의원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정황을 상당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태성기자 cho1904@
2003-05-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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