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승인이 없는 한 북한 선박이 미사일을 운반중인 것으로 의심된다고 하더라도 이에 승선해 수색할 권한이 없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18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부의 핵확산 금지 분야 책임자로 일했던 로버트 아인혼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안보리의 결의가 있을 경우에는 (미국이)공해상에서 항해중인 선박에 승선해 수색하고 금지된 품목들을 압수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안보리 결의가 없다고 하더라도)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란으로 향하는 북한 선박이 대포동 미사일을 싣고 있는 것으로 확신할 경우 미국은 이 선박에 승선해 화물을 압류할 것”이라고 아인혼은 말했다.
연합
이 신문은 클린턴 행정부에서 국무부의 핵확산 금지 분야 책임자로 일했던 로버트 아인혼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그는 “안보리의 결의가 있을 경우에는 (미국이)공해상에서 항해중인 선박에 승선해 수색하고 금지된 품목들을 압수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그러나 (안보리 결의가 없다고 하더라도)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이란으로 향하는 북한 선박이 대포동 미사일을 싣고 있는 것으로 확신할 경우 미국은 이 선박에 승선해 화물을 압류할 것”이라고 아인혼은 말했다.
연합
2003-05-19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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