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로 인근에서 작업중이던 대형 기중기가 운행중인 무궁화 열차를 때려 9명의 사상자를 냈다.12일 오전 8시36분쯤 경남 양산시 물금읍 중산리 경부선 호포철교 밑에서 작업중이던 민경건설소속 64t 기중기(운전자 장종운·52)의 팔 부분이 철도를 운행중이던 부산발 서울행 210호 무궁화 열차(기관사 이상만·43)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열차 1호 객차 승객 서상덕(19·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군이 숨지고,김경동(45)·양순옥(82·여)씨 등 승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양산삼성병원과 새양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양산 이정규기자 jeong@
이 사고로 열차 1호 객차 승객 서상덕(19·부산 해운대구 반송2동)군이 숨지고,김경동(45)·양순옥(82·여)씨 등 승객 8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양산삼성병원과 새양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중이다.
양산 이정규기자 jeong@
2003-05-13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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