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美 소형 핵무기 개발 안된다

[사설]美 소형 핵무기 개발 안된다

입력 2003-05-12 00:00
수정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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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형 핵무기 개발 움직임은 국제사회를 핵 공포로 몰아넣을 위험한 일이다.미국은 다른 나라의 대량살상무기는 억제하면서 스스로는 새로운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오만한 일방주의를 서슴지 않고 있다.미국 상원 군사위원회는 그제 소형 핵무기 연구개발을 금지한 ‘스프래트-퍼스 수정안’의 폐기안을 가결했다.‘스프래트-퍼스 수정안’은 TNT 5000t 미만에 해당하는 소형 핵무기의 연구개발을 금지하고 있다.폐기안의 상원 군사위 가결이 당장 소형 핵무기 개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상원과 하원 전체회의에서 통과돼야 가능하다.

그러나 우려되는 것은 미국의 의지다.부시 미국 대통령의 ‘스프래트-퍼스 수정안’ 폐기안 요청은 소형 핵무기 개발에 나서겠다는 뜻을 나타낸 것이다.미국의 이러한 시도는 타깃이 우선 북한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된다.북·미는 북핵문제로 협상중이다.노무현 대통령은 방미 출발성명에서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진지하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소형 핵무기 개발 움직임은 북핵 문제를 악화시킬 것이 뻔하다.북한은 어제 핵문제를 힘으로 해결하려 한다면 ‘비상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윤수혁 서울시의원,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 신속 보수 요청

서울시의회 윤수혁 의원(국민의힘, 중구2)은 남산타운어린이집 인근 노후 데크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와 관련해 현장을 살피고, 중구청에 신속한 보수와 철저한 안전관리를 요청했다. 이번 민원은 남산타운어린이집 학부모들이 파손된 데크로 인해 유모차 이동에 큰 불편을 겪고, 아이들의 보행 안전마저 위협받는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불거졌다. 문제가 된 시설은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 출입구 앞 데크로, 오랜 사용으로 인해 상판이 들뜨고 부서졌을 뿐만 아니라 하부 구조물까지 부식 및 변형이 진행된 상태다. 이 때문에 단순 부분 보수로는 근본적인 안전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이에 따라 해당 구역은 서울시의 ‘안전취약 공공시설 보수·보강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개선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가 예산을 지원하고 자치구가 집행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구 관내 6개 시설에 총 927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남산타운문화체육센터에는 약 1493만원이 배정되어 데크 상판과 하부 골조를 전면 교체할 예정이며, 공사는 착공일로부터 7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사안과 관련해 중구청에는 학부모들의 안전 우려를 전달하고 공사가 지체되지 않도록 조속한 시행을 요청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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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문제를 떠나서도 미국의 소형 핵무기 개발은 위험하다.미국은 전략 핵무기는 파멸적 피해 때문에 사실상 사용할 수 없어 소형 핵무기를 개발하려는 것으로 알려졌다.이것은 지나친 미국 중심의 논리적 모순이며 세계적인 핵확산을 자극할 위험성이 높다.그러나 더 무서운 것은 실제 사용 가능성이다.지난해 1월 미국 의회에 제출된 한 보고서는 ‘미국의 핵 선제 공격 금지’의 사실상 폐기를 시사하고 있다고 LA 타임스가 보도한 적이 있다.미국은 핵무기를 사용한 유일한 나라다.소형 핵무기라도 실제 사용되면 파멸적 피해를 입는다.핵무기의 가공할 파괴력은 일본의 히로시마에서 입증됐다.미국은 반문명적 발상이며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소형 핵무기 개발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할 것이다.

2003-05-1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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