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방송위 출범부터 파행

2기 방송위 출범부터 파행

입력 2003-05-12 00:00
수정 2003-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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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2기 방송위원회가 시작부터 삐거덕거리고 있다.

방송위는 지난 10일 방송위의 상견례 겸 첫 회의를 갖고 노성대 전 MBC 사장을 방송위원장으로,이효성 성균관대 교수를 부위원장으로 호선했다.그러나 이 과정에서 한나라당 추천위원 3명은 투표에 불참했다.그나마 회의도 방송위 노조의 저지로 두 차례나 무산된 뒤 조합원들을 피해 서울시내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같은 파행의 발단은 부위원장 호선 문제였다.양휘부 위원 등 한나라당 추천 위원은 11일 “여야 합의에 의해 부위원장은 한나라당 몫으로 정해졌는데 노 위원장이 표결하자고 요구,이를 조정하는 과정에서 안건을 일방적으로 표결에 부쳐 ‘날치기’ 처리했다.”면서 회의의 원인 무효와 노 위원장의 공식 사과를 주장했다.

이에 따라 나머지 상임위원 3명에 대한 호선도 다음 회의로 미뤄졌다.현재로는 양 위원과 박준영 전 SBS 전무,성유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이사장이 유력한 상태다.

가뜩이나 방송위 노조와 전국언론노조 등이 일부 위원 임명 등에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서,여야 추천 위원간 갈등과 대립으로 방송위는 더욱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김도환 방송위 노조위원장은 “부적격 인사의 임명 철회를 위해 이미 철야농성에 들어갔고 12일부터는 출근저지 투쟁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송위 안팎의 갈등이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경우에는 정당들이 나서며 문제가 여야간 대결로 확대될 여지도 없지 않다.한나라당은 당장 방송위 첫 회의에서의 파행을 정식으로 문제삼을 기세다.


노성철 서울시의원,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간담회 참석

서울시의회 노성철 의원(더불어민주당·동작3)이 지난 22일 동작구청이 주관한 ‘동작구 시비 투자사업 주요현황 간담회’에 자리를 함께하고, 구의 핵심 사업 추진 현황과 2027년도 서울시 예산 확보 방안을 머리 맞대어 논의했다. 동작구 지역구 서울시의원 4명을 초청해 진행된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동작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국·과장급 간부들이 다수 참석하여 주요 현안의 경과를 공유하고 서울시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집중 설명했다. 특히 동작구청 측이 관내 시의원들을 일제히 초청하여 시비 지원이 시급한 사업들을 총망라해 브리핑하고 협조를 공식 요청한 것은, 지난 민선 8기 지방정부 체제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매우 이례적인 행보다. 이는 산적한 지역 현안을 속도감 있게 해결하고 서울시 예산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구청 차원에서 전향적이고 적극적인 협치를 도모하겠다는 명확한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노 의원은 동작구청이 서울시에 시비 지원을 요청한 사업 가운데 상도1동과 사당3·4·5동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 상황과 예산 확보 가능성을 점검했다. 주요 사업은 ▲상현중학교 옹벽 정비 및 도로 개선 10억원 ▲까치산 무장애숲길 2단계 조성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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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기자 jj@
2003-05-12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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