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일화가 6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03월드피스킹컵 조추첨에서 바이엘 레버쿠젠(독일),올림피크리옹(프랑스),카이저 치프스(남아공)와 같은 A조에 편성됐다. 개최국 자격으로 조 1번 시드를 받은 성남은 오는 7월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02한·일월드컵 준우승의 주역 올리버 노이빌레가 뛰고 있는 바이엘 레버쿠젠과 대회 개막전을 벌이게 됐다.B조에서는 ‘태극전사’ 이영표,박지성(이상 PSV 에인트호벤)과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LA 갤럭시)가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한판 승부를 벌인다.이탈리아의 명문 AS 로마와 브라질의 상파울루도 B조에 뽑혔다.서울을 비롯한 전국 6개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 대회는 조별리그 뒤 각 조 1위가 우승컵을 다투는 방식.1위팀에는 200만달러,준우승팀에게는 50만달러가 상금으로 주어진다.결승전은 7월 2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2003-05-07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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