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연합|프리드리히 니체(사진)가 말년에 정신착란 증세를 보인 것은 매독이 아니라 뇌종양 때문일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제기됐다고 5일 독일 24시간 뉴스전문 방송 ntv가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소재 아동발달연구소의 레오너드 색스 소장은 1900년 사망한 니체의 정신착란 원인은 뇌종양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면서 니체가 말년에 시력장애와 극심한 두통에 시달린 것도 이를 통해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니체의 말년 정신착란과 사망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설이 난무했으며,특히 매독 감염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색스 소장은 그러나 2차대전 이후 많은 니체 비평가들이 주장해 온 매독감염설의 배경에는 니체의 초인(超人)사상이 나치의 정신적 좌표 역할을 했다는 추정 아래 이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에 따르면 미국 메릴랜드 소재 아동발달연구소의 레오너드 색스 소장은 1900년 사망한 니체의 정신착란 원인은 뇌종양일 가능성이 훨씬 크다면서 니체가 말년에 시력장애와 극심한 두통에 시달린 것도 이를 통해 설명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동안 니체의 말년 정신착란과 사망원인을 둘러싸고 여러 설이 난무했으며,특히 매독 감염때문이라는 설이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있다.
색스 소장은 그러나 2차대전 이후 많은 니체 비평가들이 주장해 온 매독감염설의 배경에는 니체의 초인(超人)사상이 나치의 정신적 좌표 역할을 했다는 추정 아래 이를 폄하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고 지적했다.
2003-05-06 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