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북핵 평화해결 계속 협의”/ 盧대통령·후진타오 통화

韓·中 “북핵 평화해결 계속 협의”/ 盧대통령·후진타오 통화

입력 2003-05-03 00:00
수정 2003-05-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무현 대통령은 2일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중의 베이징 3자회담이 유익했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한반도 비핵화의 기본 원칙 아래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

노 대통령은 3자회담과 관련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를 위한 중국의 노력은 높게 평가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송경희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후진타오 주석은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북핵 문제는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3자회담은 시작일 뿐 앞으로 평화적 해결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면서 “북한의 안보 우려도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사스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양국 정상은 조속한 사스퇴치를 위해 정보교환 등을 긴밀히 하기로 했다.노 대통령은 중국 방문초청에 감사를 표시하고,될 수 있는 대로 이른 시일내에 중국을 방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한편 양국 정상간 통화는 취임후 처음으로,18분간 이뤄졌다.노 대통령이 전화를 했다.

곽태헌기자 tiger@

2003-05-03 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유튜브 구독료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나요?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만 광고 없이 볼 수 있는 ‘프리미엄 라이트'요금제를 이르면 연내 한국에 출시한다. 기존 동영상과 뮤직을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은 1만 4900원이었지만 동영상 단독 라이트 상품은 8500원(안드로이드 기준)과 1만 900원(iOS 기준)에 출시하기로 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적절한 유튜브 구독료는 어느 정도인가요?
1. 5000원 이하
2. 5000원 - 1만원
3. 1만원 - 2만원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