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또 ‘홈런 악몽’/ 플로리다전 2방 맞고 패전

BK 또 ‘홈런 악몽’/ 플로리다전 2방 맞고 패전

입력 2003-05-01 00:00
수정 2003-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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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또다시 홈런에 주저앉았다.

김병현은 30일 피닉스의 뱅크원볼파크에서 벌어진 미국 프로야구 플로리다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솎아냈지만 홈런 2방에 5실점,패전 투수가 됐다.

애리조나는 김병현이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무득점으로 일관하다 뒤늦은 8,9회 추격전을 펼쳤으나 2사 만루 등 역전의 찬스에서 타선이 불발,5-7로 졌다.

지난 25일 몬트리올전에서 7이닝 동안 3안타로 쾌투하고도 홈런 한 방에 패전의 멍에를 쓴 김병현은 2경기 연속 홈런에 울었다.

시즌 6번째 선발 등판해 6안타 2볼넷을 내준 김병현은 이로써 올시즌 가장 많은 실점을 하며 5패째(1승)를 당했고,방어율도 3.19에서 4로 나빠졌다.

또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에 3점 이하 자책) 행진도 멈췄다.

한편 시카고 컵스의 최희섭은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자이언츠전에 8회 에릭 캐로스의 대타로 나섰지만 삼진을 당했다.시카고가 4-2로 이겼다.

김민수기자
2003-05-01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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