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높이의 도로 턱을 넘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 몰랐습니다.”
지난 28일 오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구청장을 비롯,구의회의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휠체어 현장체험’ 행사가 열렸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편의시설 설치·운영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추재엽 구청장은 양천구청에서 양천문화회관까지 이르는 거리를 직접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그는 “평소 5분이면 도착하던 곳이 이렇게 멀게 느껴질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수 구의회의장도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새삼 생각하게 됐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구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갖는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상공모한 포스터 입선작 20여점도 구청 현관에 전시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지난 28일 오후 양천구(구청장 추재엽)에서는 구청장을 비롯,구의회의장과 국회의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휠체어 현장체험’ 행사가 열렸다.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휠체어를 타고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편의시설 설치·운영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게 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추재엽 구청장은 양천구청에서 양천문화회관까지 이르는 거리를 직접 휠체어를 타고 이동했다.그는 “평소 5분이면 도착하던 곳이 이렇게 멀게 느껴질 줄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병수 구의회의장도 “장애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새삼 생각하게 됐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구는 비장애인이 장애인에 대해 갖는 그릇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상공모한 포스터 입선작 20여점도 구청 현관에 전시하고 있다.
황장석기자 surono@
2003-04-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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