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택(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시리즈(총상금 262만달러) 본선을 가볍게 출발했다.이형택은 16일 모나코에서 열린 단식 1회전에서 상대의 서비스게임을 6개나 막아내는 등 완벽한 경기를 펼친 끝에 다비드 산체스(스페인·46위)를 2-0으로 꺾고 2회전에서 셍 샬켄(네덜란드·14위)과 맞붙게 됐다.지난 94년 ATP 투어 데뷔 이후 7회 우승을 기록 중인 샬켄은 190㎝의 큰 키에서 뿜어내는 강력한 서비스가 주무기다.
2003-04-17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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