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연등 3만개등 행사 다채

부처님 오신날 연등 3만개등 행사 다채

입력 2003-04-17 00:00
수정 200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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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가 5월8일 불기 2547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

조계종은 ‘가족을 부처님처럼’이라는 표어 아래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법회를 준비했다.18일 애기봉 점등식을 시작으로 22일 서울시청 앞 점등식,전통등 전시회(5월2∼8일 봉은사),연등축제(5월4일)를 여는 데 이어 8일 전국 사찰에서 일제히 법요식을 갖는다.오는 22일 오후 7시 시청앞 점등식에서는 법장 총무원장과 이명박 서울시장이 9층 목탑 양식의 ‘평화의 등탑’을 밝혀 이 땅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한다.

새달 4일엔 전국에서 연등축제가 열리는데 서울 조계사 앞과 우정국로,동대문운동장 등에서는 불교문화 마당이 마련돼 각종 문화행사가 열린다.특히 서울에서는 이날부터 20여일간 20㎞에 걸쳐 3만개의 연등불을 밝힌다.

새달 2∼4일 서울 조계사 앞 우정공원에서는 태국대사관 주최로 ‘태국 연등축제’가 열리며 ‘아! 큰스님’전시회(22∼28일 서울 법련사 미술관),연꽃노래잔치(27일 동국대중강당),불교학술세미나(5월2일 동국대 다향관 세미나실),전국 어린이 부처님그리기대회(5월4·5일 화성 신흥사)도 예정돼 있다. 난치병 어린이돕기 일보-백원 모금 3000배 기도정진(26일 봉은사),소외된 이웃을 위한 자비의 종달기(14일∼5월8일 전국 사찰),‘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초청 효도큰잔치’(5월2일 의정부시청) 등 자비행사도 적지 않다.

한편 태고종은 22일 오후 7시 육군 모 보병사단 월정리 전망대에서 점등식을 겸한 법회를 연다.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규남 서울시의회 의원(에너지전략특별위원장·송파1)은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서울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기 위한 것으로,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와 연구기관 종사자 등 전국 40여 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에너지경제연구원 김기웅 팀장을 비롯한 소속 수상자들은 에너지 산업 전반에 대한 정책 연구와 분석을 수행하고, 대외협력 강화를 통해 에너지 산업 발전과 공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한국수력원자력(주) 박범신 실장 등 에너지 산업 분야 종사 전문가들은 각 에너지 분야에서 오랜 기간 각자 자리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에너지 산업은 국가 경쟁력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라며 “현장과 연구 분야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으로 에너지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유공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의장은 서울특별시장과 같이 1000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장관급 대우를 받는 선출직 공직자로
thumbnail - 서울시의회, 에너지산업발전 유공자 의장 표창 수여

김성호기자
2003-04-17 2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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