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현금수수료 최고 4.7%P 인상/ 신한·우리카드 등 새달부터

카드현금수수료 최고 4.7%P 인상/ 신한·우리카드 등 새달부터

입력 2003-04-10 00:00
수정 2003-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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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사들이 이르면 오는 19일부터 현금서비스 등 수수료를 올린다.

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신한·우리·현대카드는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을 최고 4%포인트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수수료 인상안을 확정,최근 고객들에게 통보했다.수수료 인상시기는 삼성카드의 경우 19일부터 적용되며 다른 업체들은 다음달 1일부터다.

현금서비스 수수료율 인상폭은 우리카드가 4.7%포인트로 가장 높지만 지난해 8월 이후 수수료를 올리지 않아 다른 카드사 수준과 비슷하다.LG·외환카드의 경우 기존 현금서비스 수수료를 올리지 않는 대신 현금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각각 이용액의 0.6%,0.5%를 별도 수수료로 부과하는 취급수수료 제도를 도입한다.

LG카드는 그대신 은행 CD기 건당 이용수수료 1300원중 회원에게 부과했던 600원도 회사측이 부담키로 했다.

국민·비씨카드는 수수료 인상안을 아직까지 확정하지 못했다.비씨 회원은행들의 경우 비슷한 폭으로 올리되 업계 최저 수수료율을 유지한다는 받침이다.수수료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롯데카드는 당분간 수수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

김미경기자
2003-04-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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