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지간이 ‘한솥밥 식구’ 됐네/ 김세호 철도청장·철도청 직원 교통대학원 시절 끈끈한 인연

사제지간이 ‘한솥밥 식구’ 됐네/ 김세호 철도청장·철도청 직원 교통대학원 시절 끈끈한 인연

입력 2003-04-05 00:00
수정 2003-04-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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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지간’에서 ‘한솥밥 식구’로.

김세호(50) 철도청장과 철도청 직원들의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인연의 끈은 인하대 교통대학원(현 국제통상물류대학원).김 청장은 건설교통부 서기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95년부터 99년 2월까지 이 학교에서 도시교통론을 강의했다.

출강기간중 졸업생은 160명,이중 74명이 철도청 직원이다.이영기 전 영업본부장과 정현철 기획예산과장,김해수 영업계획과장 등 현재 근무하는 간부 20여명이 김 청장의 직계제자들이다.

95년도에 강의를 들었다는 한 간부는 “아직도 ‘청장님’이라는 호칭보다는 ‘교수님’라는 말이 가까울 정도로 친근감이 생생하다.”면서 “김 청장과는 강의를 마치고 술도 자주 마셨고 철도발전에 대해서도 많은 대화를 나눴다.”고 회고했다.

그는 “당시 강의가 단순 이론 설파보다 외국의 사례와 국내 상황을 비교해 이해가 수월했다.”며 “새 청장이 철도와 철도청 사람들에 대해 잘 아는 만큼 대내외적으로 산적한 문제들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밖에도 93년 건설부와 교통부가 건설교통부로 통합되기 이전 교통부 서기관 당시부터 철도공무원교육원(현 철도경영연수원)에서 4∼5급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정책을 강의,철도와 인연을 맺은 지 10년이 되는 해에 철도청의 수장을 맡게 됐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
2003-04-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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