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지역현안 해결 새모델 제시

자치구 지역현안 해결 새모델 제시

입력 2003-04-03 00:00
수정 2003-04-0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서울시 자치구가 중앙부처 공무원,지역 의원,교수 등을 초청,세미나를 통해 지역문제를 학문적으로 접근하고 해결을 시도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새로운 ‘해결 모델’을 제시해 관심을 끈다.세미나에서는 특히 구 의회 의원들이 그동안 연구해온 지역문제 해결 방안을 적극 발표,풀뿌리 민주주의 정착을 위해 역할을 다하려고 애썼다.성동구(구청장 고재득)와 성동구의회(의장 이봉구)는 2일 한양대학교 지방자치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양대 종합기술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지역주민뿐 아니라 시민들의 관심사로 떠오른 ‘뚝섬개발 방안’과 ‘주민자치센터의 효율적인 운영방안’ 등 두 가지 현안을 학문적으로 접근했다.세미나에는 문정희·한상우 한양대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종국·임인수 성동구 의원,박재영 행정자치부 자치제도과장,지태섭 성동구 지역개발촉진지원위원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종국(50) 성동구의회 행정재무위 간사는 “주민자치센터가 오락,문화,교양 등의 프로그램만을 운영하는 곳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역문제를 제안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의 터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정부와 자치단체는 실질적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고,최소한 200평 이상의 자치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과감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다양한 분야의 능력있는 주민들과 종교단체,민간단체 등이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주민자치센터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의 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임인수(57) 성동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은 “구청이 뚝섬개발을 이벤트로서 주민에게 홍보하고 참여의 길을 제시,응봉산 인공폭포 설치 등 주변지역 개발과 관련한 중장기 계획을 함께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강변에서 흙을 밟을 수 있도록 시멘트 포장을 최소화하고,경마장 관람대는 화장실 등 일부 시설물들이 심하게 부식돼 리모델링보다 공원에 잘 어울리도록 신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김정환 서울시의원 “분리해서 버리라더니… 재활용 가로쓰레기통 속에도 종량제봉투”

서울시의회 김정환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1)이 지난 3일 개최된 제340회 정례회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가로쓰레기통 확대 정책이 실질적인 설치 증가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가로쓰레기의 혼합배출 문제와 환경공무관의 열악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관리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매년 가로쓰레기통을 늘리겠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신규 설치와 철거가 반복되면서 정책의 체감 효과가 떨어진다고 비판했다. 서울시가 제출한 관련 자료에 의하면, 2026년 9월 말 기준 시내 가로쓰레기통은 총 7142개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448개가 설치되었으나 같은 기간 376개가 철거되어 실제 증가 폭은 크지 않았다. 특히 설치 실적 중 291개는 노후 시설 등을 철거한 뒤 교체한 물량이어서, 겉으로 드러난 수치만으로는 순수 확충 규모를 가늠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가로쓰레기통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하지만, 설치 실적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철거 사유와 실제 증가 규모를 함께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히 쓰레기통 수를 늘리는 정책에서 벗어나 설치 이후의 유지관리와 운영 효율성까지 고려한 정책
thumbnail - 김정환 서울시의원 “분리해서 버리라더니… 재활용 가로쓰레기통 속에도 종량제봉투”

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4-03 1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