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송금 의혹사건’의 특검팀을 이끌 송두환(宋斗煥) 특별검사는 2일 정몽헌 현대아산이사회 회장과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 등 관련자 17명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 특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지검 형사9부가 출금자를 잘 관리했다가 특검팀에 넘겨 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수사기록 및 자료 등을 검찰로부터 아직 넘겨받지 않아 수사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추가 출금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송 특검은 또 이번 주말까지 특검보 후보 4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사무실을 마련,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특검수사 개시일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송 특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울지검 형사9부가 출금자를 잘 관리했다가 특검팀에 넘겨 줄 것으로 믿고 있다.”면서 “수사기록 및 자료 등을 검찰로부터 아직 넘겨받지 않아 수사 일정을 확정하는 대로 추가 출금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송 특검은 또 이번 주말까지 특검보 후보 4명을 대통령에게 추천하고 사무실을 마련,본격적인 수사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특검수사 개시일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된다.
안동환기자 sunstory@
2003-04-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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