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크전쟁이 길어질 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세계경기의 동반침체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경기 하강의 돌파구를 ‘수출’에 걸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암울한 대목이다.꺾이는 듯 싶던 국제유가도 다시 들썩이고 있다.
●IMF,세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할 듯
피터 코스텔로 호주 재무장관은 28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라크전 때문에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음달 하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스텔로 장관은 “전쟁양상이 불투명한데다 고유가까지 겹쳐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IMF는 지난 1월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3.7%로 예측했었다.실제 IMF 호르스트 쾰러 총재는 최근 “이라크전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각국 소비둔화로 몸살
세계 각국이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미국의 2월 내구재 수요는 전월에 비해 1.2% 감소했다.신규주택 판매수도 85만 4000채(전월대비 -8.1%)에 그쳐 2000년 8월 이후 최저치를기록했다.일본은 소매 매출이 올들어 1∼2월 연속 증가했으나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비 지출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2% 감소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프랑스의 기업신뢰지수와 소비지출도 올들어 처음 3월에 하락세로 반전했다.유로지역의 경기위축이 현실화되는 조짐이다.독일의 한 경제연구소가 옛 서독지역의 기업임원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3월 기업신뢰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실업수당 신규신청자수 6주째 40만명 돌파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 1.4%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의 3분의 1수준이다.에너지 가격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소비자신뢰도는 10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친 때문이다.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도 6주째 40만명을 넘어섰다.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는 40만 2000명이었다.
BMO 파이낸셜 그룹의 폴 페를리 수석연구원은 “전쟁이 몇달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의 2·4분기 GDP는제로 혹은 마이너스 성장도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안미현기자
●IMF,세계 경제성장률 하향조정할 듯
피터 코스텔로 호주 재무장관은 28일 “국제통화기금(IMF)이 이라크전 때문에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다음달 하향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코스텔로 장관은 “전쟁양상이 불투명한데다 고유가까지 겹쳐 세계경제가 매우 어려운 시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IMF는 지난 1월 올해의 세계 경제성장률을 3.7%로 예측했었다.실제 IMF 호르스트 쾰러 총재는 최근 “이라크전이 장기화될 경우 세계경제가 침체국면으로 빠져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각국 소비둔화로 몸살
세계 각국이 내수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미국의 2월 내구재 수요는 전월에 비해 1.2% 감소했다.신규주택 판매수도 85만 4000채(전월대비 -8.1%)에 그쳐 2000년 8월 이후 최저치를기록했다.일본은 소매 매출이 올들어 1∼2월 연속 증가했으나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비 지출 증가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0.2% 감소한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프랑스의 기업신뢰지수와 소비지출도 올들어 처음 3월에 하락세로 반전했다.유로지역의 경기위축이 현실화되는 조짐이다.독일의 한 경제연구소가 옛 서독지역의 기업임원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서도 3월 기업신뢰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국,실업수당 신규신청자수 6주째 40만명 돌파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연 1.4%에 그쳤다고 발표했다.전년 동기의 3분의 1수준이다.에너지 가격이 12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소비자신뢰도는 10년만에 최저치로 곤두박질친 때문이다.신규 실업수당 신청자수도 6주째 40만명을 넘어섰다.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신청자수는 40만 2000명이었다.
BMO 파이낸셜 그룹의 폴 페를리 수석연구원은 “전쟁이 몇달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국의 2·4분기 GDP는제로 혹은 마이너스 성장도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안미현기자
2003-03-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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