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사이트] www.oilpricewatch.com

[화제의 사이트] www.oilpricewatch.com

이두걸 기자 기자
입력 2003-03-27 00:00
수정 200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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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싼 주유소를 찾아라.’

회사원 장진부(29)씨는 기름값 걱정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얼마 전 장만한 스포츠카가 휘발유를 많이 소모하는 데다 미국의 이라크 공습 여파로 가뜩이나 부담스러운 유가가 오를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하지만 전국 주유소의 유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오일프라이스와치닷컴(www.oilpricewatch.com)을 찾은 이후 한시름 놓았다.

장씨는 이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회사 근처의 가장 싼 주유소를 이용하고 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에서는 최저·최고·평균 유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액화천연가스(LPG) 충전소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가장 저렴한 주유소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 장점이다.

동이나 구·군 등 대략적인 주소로도 그 지역 주유소의 위치와 유가 등을 알 수 있다.주차·세차장 정보나 기초적인 정비 상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게시판을 통해 카풀도 주선한다.각 이동통신사와 제휴,휴대전화로 유가 정보를 알려주기도 한다.

오일프라이스닷컴은 미 오클라호마 주립대 경영학석사(MBA) 출신인 손문선 ㈜제니큐 사장이 2001년 4월 만들었다.

미국의 주유소는 입구에 큰 간판을 설치해 유가를 알리는 반면 우리나라 주유소는 겉만 보고는 쉽사리 유가를 알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 사이트는 전화 조사요원 10명과 모니터 회원 1000여명이 수집한 정보를 무료로 제공한다.

지난 12월에는 서울지역 휘발유 가격을 비교,ℓ당 264원의 편차가 난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손 사장은 “앞으로 일부 자동차 회사와 제휴,차량 안에서 다양한 교통·생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텔레매틱스 서비스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두걸기자 douzirl@
2003-03-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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