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포스트지가 “미국에서 판매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현대차를 업계는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현대차가 23일 밝혔다.워싱턴포스트지는 지난 20일자 보도에서 “현대차는 1986년 미국 진출 이후 차의 잔 고장 등으로 줄곧 부정적 이미지를 떨쳐 버리지 못했다.”면서 “그러나 지난 2000년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실시한 10년 10만마일 보증제로 미국 소비자에 강한 인상을 심어주면서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현대차는 지난 2001년 전년대비 40% 이상의 판매고(30여만대)를 올리면서 미 수입차 시장 2위로 두 계단 상승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2003-03-2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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