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신(220㎝) 농구 선수 하승진(18·삼일상고3)이 미국프로농구(NBA) 진출을 위한 기량 테스트를 받으러 11일 미국으로 출국했다.하승진과 동행한 아버지 하동기씨는 이날 “스포츠매니지먼트사인 SFX사의 초청을 받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 기량 테스트를 받은 뒤 오는 18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하씨는 “테스트에는 관심이 있는 NBA 구단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제시될 경우 받아들일 것”이라고 말했다.하씨는 그러나 NBA 규정상 18세 미만인 선수는 NBA 신인 드래프트에 나설 수 없는 만큼 일단 올해는 학교를 다니며 학업을 마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03-03-12 3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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