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공임대 아파트 새달초 2년만에 분양

서울 공공임대 아파트 새달초 2년만에 분양

입력 2003-03-10 00:00
수정 2003-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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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초 서울에서 2년만에 처음으로 50년짜리 공공임대아파트 429가구가 분양된다.

9일 서울시 도시개발공사에 따르면 상암택지지구 1공구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아파트 429가구가 3월말 공급공고를 거쳐 4월중 분양된다.

서울 택지지구내에서 공공임대아파트가 분양되기는 지난 2000년 12월 7일 신정지구에서 푸른마을 250여가구가 공급된 이후 2년3개월 만에 처음이다.

분양가는 아직 미정이다.원가계산의 주요 변수인 택지비가 정확히 산정되지 않은데다 섀시공사도 입주자에게 맡길 것인지,도개공이 할 것인지를 결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이달 하순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월드컵공원 인접 주거환경 쾌적

상암지구 공공임대는 모두 전용면적 15평짜리이다.

이전에 공급된 임대아파트가 10평 안팎에 불과했던 것에 비하면 큰 평형에 속한다.

뿐만아니라 예전 아파트에 비해 최신의 평면구조가 적용돼 같은 평형이라도 편리하고 넓게 쓸수 있다.

입지여건도 재개발지구내 임대아파트는 물론 다른 택지지구내 임대아파트를 능가하는 것이다.200여만평에 달하는 월드컵공원과 첨단 정보·미디어 산업단지인 디지털미디어시티(DMC)가 들어서는 등 편익시설 등을 잘 갖춘 택지지구이기 때문이다.

●5년이상 무주택 1순위 청약자격

5년이상 무주택자로 청약저축에 가입,24회 이상 월 납입금을 낸 1순위자에게 청약자격이 주어진다.그러나 지금처럼 1순위자가 많은 경우에는 같은 순위끼리 경쟁을 해야 한다.

특히 청약저축은 전용면적 40㎡(12.12평)이상인지 이하인지에 따라 청약자격이 달라진다.

도시개발공사 관계자는 상암동 임대아파트는 전용면적 15평이므로 청약예금 1순위자 가운데 5년이상 무주택세대주로서 납입회차가 60회가 넘고,납입총액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에게 최우선권이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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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기자
2003-03-1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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