和프로축구 암스텔컵 8강전 이영표·송종국 동반 어시스트

和프로축구 암스텔컵 8강전 이영표·송종국 동반 어시스트

입력 2003-03-07 00:00
수정 2003-03-07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 중인 이영표(26·PSV 에인트호벤)와 송종국(24·페예노르트)이 암스텔컵 8강전에서 나란히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영표는 6일 열린 SC 헤렌벤과의 8강전에서 3경기 연속 풀타임 출장해 네덜란드 진출 이후 처음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팀의 2-1 승리에 한몫을 했다.왼쪽 수비수로 나선 이영표는 후반 6분 상대 수비수를 제치고 케즈만에게 절묘한 센터링을 날렸고,골지역으로 쇄도한 케즈만은 헤딩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영표는 또 상대 공격수 누르멜라에게 단 한차례 돌파도 허용하지 않는 수비를 선보여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는 능력이 충분함을 입증했다.

송종국도 이날 비테세와의 대회 8강전에서 후반 오른쪽 사이드백으로 기용돼 예리한 측면돌파와 안정적인 수비력을 선보여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씻어냈다.

송종국은 1-1로 맞선 후반 15분 오른쪽 측면을 돌파한 뒤 페널티지역 중앙으로 뛰어든 반 페르시에게 정확한 스루패스를 연결,결승골을 이끌어냈다.페예노르트는 비테세를 3-1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
2003-03-07 3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탈모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이재명 대통령이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탈모는 생존의 문제”라며 보건복지부에 탈모 치료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의 발언을 계기로 탈모를 질병으로 볼 것인지, 미용의 영역으로 볼 것인지를 둘러싼 논쟁이 정치권과 의료계, 온라인 커뮤니티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당신의 생각은?
1. 건강보험 적용이 돼야한다.
2. 건강보험 적용을 해선 안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