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대북송금 특검법 해법과 관련,야당과의 협상에 실패할 경우 노무현 대통령이 조건부로 거부권을 행사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주당 정대철 대표는 6일 저녁 문희상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나 “14일까지 특검법 내용 수정에 대해 야당과 합의하지 못할 경우 노 대통령이 여야 합의 시행을 조건으로 거부권을 행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3-03-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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