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용품 한아름에 “너무 행복해요”
“민아,이것 먹어봐 정말 맛있어.연아 너도 많이 먹어….”
“피자도 맛있지만 언니,오빠가 되어줘 정말 고마워요.”
26일 강북구 미아동의 20평 남짓한 조그마한 가게에서 어린이와 공무원들의 ‘특별한 피자파티’가 열렸다.20여명의 어린이들은 저마다 한 입 가득 피자를 먹으며 마냥 즐거워했다.이를 바라보는 공무원 오빠,언니,아저씨 10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초등학교 5년생인 민이(11)와 파티에 초대된 어린이들은 모두 미아8동에 살고 있다.할머니와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다.평소 피자가 무척 먹고 싶었으나 어려운 형편이라 기회가 없었다.하지만 이 파티에서는 5인용 피자 7판(35인용)을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파티는 이 동네 고영태(행정5급) 동장이 마련한 것.고 동장은 새학기가 되기 전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었다.비용은 동직원 1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던 쌀 100㎏이 전부.고 동장은 아이들에게 수영장(여름방학),눈썰매장(겨울방학)에도 함께 가겠다고 약속해 환호성이 터졌다.파티에 초대된 어린이들 중 2명만 “방학 때 외가 등지에 여행을 해봤다.”는 얘기를 듣고 즉석에서 결정한 것.
엄마·아빠의 가출로 할머니와 외롭게 지내는 연이(11)는 “언니,오빠들과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게 너무 좋았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파티가 끝나고 학용품 선물까지 한아름씩 받아 든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민아,이것 먹어봐 정말 맛있어.연아 너도 많이 먹어….”
“피자도 맛있지만 언니,오빠가 되어줘 정말 고마워요.”
26일 강북구 미아동의 20평 남짓한 조그마한 가게에서 어린이와 공무원들의 ‘특별한 피자파티’가 열렸다.20여명의 어린이들은 저마다 한 입 가득 피자를 먹으며 마냥 즐거워했다.이를 바라보는 공무원 오빠,언니,아저씨 10명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초등학교 5년생인 민이(11)와 파티에 초대된 어린이들은 모두 미아8동에 살고 있다.할머니와 생활하는 소년·소녀가장과 저소득가정의 자녀들이다.평소 피자가 무척 먹고 싶었으나 어려운 형편이라 기회가 없었다.하지만 이 파티에서는 5인용 피자 7판(35인용)을 순식간에 먹어 치웠다.
파티는 이 동네 고영태(행정5급) 동장이 마련한 것.고 동장은 새학기가 되기 전 어려운 형편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이벤트를 선물하고 싶었다.비용은 동직원 10명이 십시일반으로 모았던 쌀 100㎏이 전부.고 동장은 아이들에게 수영장(여름방학),눈썰매장(겨울방학)에도 함께 가겠다고 약속해 환호성이 터졌다.파티에 초대된 어린이들 중 2명만 “방학 때 외가 등지에 여행을 해봤다.”는 얘기를 듣고 즉석에서 결정한 것.
엄마·아빠의 가출로 할머니와 외롭게 지내는 연이(11)는 “언니,오빠들과 친구들이 한 자리에 모인 게 너무 좋았다.”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파티가 끝나고 학용품 선물까지 한아름씩 받아 든 어린이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였다.
이동구기자 yidonggu@
2003-02-27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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