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콜 프로농구/동양 하루만에 공동선두 복귀/박재일 3점포 폭발…TG 울려

애니콜 프로농구/동양 하루만에 공동선두 복귀/박재일 3점포 폭발…TG 울려

입력 2003-02-27 00:00
수정 2003-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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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료 3분50초전.박재일의 3점포가 폭발하면서 다시 동양이 71-69로 앞섰다.74-71로 앞선 종료 2분 전 동양은 또 한번 박재일의 그림 같은 3점슛이 림에 꽂히면서 77-71로 달아났다.

결국 4쿼터 막판 박재일의 3점슛 2개가 폭발하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지난 시즌 챔피언 동양은 26일 대구에서 열린 02∼03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4쿼터 막판에 터진 박재일의 3점슛을 앞세워 TG를 80-76으로 물리쳤다.

박재일은 이날 비록 6득점에 그쳤지만 팽팽한 접전이 이어진 4쿼터 막판 3점슛 두개를 터뜨려,46점을 합작한 마르커스 힉스(27점 10리바운드),김병철(19점 8리바운드)과 함께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동양은 이날 승리로 34승15패를 기록하며 하루 만에 LG와 함께 공동선두로 올라서 플레이오프 4강 직행에 한발 더 다가섰다.

4강 직행의 교두보를 마련하려 했던 TG는 김주성(25점 13리바운드)이 어깨부상으로 결장한 데릭 존슨의 몫까지 해내며 맹활약했지만 3위를 지키는 데 만족해야 했다.김주성은 공격에선 과감한 골밑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흔들었고 수비에서도 용병과의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는 플레이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러나 믿었던 외곽 슈터 양경민마저 9득점으로 부진한 상황에서 김주성 혼자선 동양의 파상공세에 대항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까지 박빙의 리드를 지키던 동양은 4쿼터들어 TG의 거센 추격에 한때 역전을 허용한 데다 특히 종료 4분31초를 남기고 68-69로 뒤진 상황에서 주득점원 마르커스 힉스가 퇴장당해 위기를 맞기도 했다.

리바운드공을 다투는 과정에서 TG 정경호의 얼굴을 손으로 가격한 것.그러나 동양은 박재일의 연속 3점포와 김병철의 침착한 플레이로 재역전에서 성공한 뒤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6위 모비스는 울산경기에서 코리아텐더를 88-67로 물리치고 7위 SBS와의 승차를 2.5게임으로 벌리면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한층 높였다.코리아텐더는 5위를 지켰지만 7연패에 빠졌다.

KCC와 나이츠의 탈꼴찌 싸움에선 9위 KCC가 98-83으로 승리,승차를 3게임으로 벌렸다.

박준석기자 pjs@
2003-02-27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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