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의장국인 그리스의 타소스 야니치스 교체외교장관은 26일 노무현 대통령을 면담한 자리에서 “북한 핵문제에 대해 중재를 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문제를 해결하는 채널에 기여하고 싶다.”며 “북한의 핵개발에 반대하지만 대화를 통한 해결을 희망하며 대북 인도적 지원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EU는 대북 식량지원을 재개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EU는 하비에르 솔라나 EU 공동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의 방북을 위한 대북 실무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야니치스 장관은 설명했다.
곽태헌기자
곽태헌기자
2003-02-27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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