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의정 이렇게/김장환 관악구의장

우리구 의정 이렇게/김장환 관악구의장

이동구 기자 기자
입력 2003-02-22 00:00
수정 2003-0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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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임새 있는 운영으로 수준높은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김장환(54) 관악구의회 의장은 21일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기초의회를 선뵈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올해의 의회 운영방향을 밝혔다.

먼저 ‘열린의정과 연구·노력하는 의원상’을 약속했다.지방의회는 민주주의의 학교인 만큼 의회의 활동상황을 주민들에게 보여주고,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소상히 알리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주민들의 의회 참관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기초의회의 역할을 체득할 수 있도록 알찬 모의의회도 준비하고 있다.

조례 등 의회안건이 어떤 과정을 통해 어떤 것이 처리되는지를 인터넷으로 알리는 등 주민들의 의견수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생각이다.

의원들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의회 3층에 ‘의원연구실’을 개설,운영중인 점도 눈에 띈다.27명의 의원 누구나 심도있는 연구·조사가 필요할 경우 이곳을 연구공간으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무엇보다 그는 “현장확인 위주의 의정활동 펼치겠다.”고 다짐했다.재건축,재개발,하수도 설치,공영주차장 건설,노인복지시설 확충 등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집행부의 다양한 사업들이 부실시공되거나 주민들을 불편하게 하지 않도록 직접 현장을 찾는다.주민들의 의견도 들어 반영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집행부와 격의없는 대화와 의견조율을 통해 서로간의 신뢰를 쌓아가는 데도 소홀함이 없다.지난해 행정주민만족도,물가안정대책,수해안전부문에서 서울지역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도 집행부의 노력과 의회의 협조 속에 따낸 결과라고 강조한다.

전국의 기초의회 발전을 위한 제도적 개선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지난해 전국 232개 시·군·자치구의회 의장회 사무총장으로 선임돼 정부 등에 제도개선을 요구하는 10개 항의 결의문을 채택할 정도로 전국적인 활동에도 열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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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구기자
2003-02-22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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