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가 보유한 현대자동차 지분 1.71%(375만 3755주) 중 70%를 인수한다.
또 연간 270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모듈 생산량을 오는 2004년까지 480만대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박정인(朴正仁·사진) 현대모비스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미쓰비시가 보유한 현대차 지분을 3월까지 인수키로 했으며 지분 매입금액은 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미쓰비시가 보유한 나머지 현대차 지분은 현대모비스 외의 다른 법인 등이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올해 4조 7000여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자동차용 모듈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모듈사업의 규모를 30% 이상 신장시키는 등 첨단 모듈제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내년까지 울산·서산·아산·광주에 운전석 모듈공장을 새로 지어 모두 8개 공장에서 연산 모듈 생산량을 섀시 265만대(현재 185만대),운전석 215만대(85만대)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현재 가동중인 중국의 3개 모듈공장 외에 내년에 베이징에 변속기 공장을,2005년엔 미국 앨라배마에 모듈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또 연간 270만대 규모의 자동차용 모듈 생산량을 오는 2004년까지 480만대 규모로 늘릴 방침이다.
박정인(朴正仁·사진) 현대모비스 회장은 19일 서울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말 미쓰비시가 보유한 현대차 지분을 3월까지 인수키로 했으며 지분 매입금액은 1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미쓰비시가 보유한 나머지 현대차 지분은 현대모비스 외의 다른 법인 등이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올해 4조 7000여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외 자동차용 모듈 생산설비를 대폭 확충할 계획”이라며 “특히 올해는 모듈사업의 규모를 30% 이상 신장시키는 등 첨단 모듈제조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내에서는 내년까지 울산·서산·아산·광주에 운전석 모듈공장을 새로 지어 모두 8개 공장에서 연산 모듈 생산량을 섀시 265만대(현재 185만대),운전석 215만대(85만대)로 각각 늘릴 계획이다.현재 가동중인 중국의 3개 모듈공장 외에 내년에 베이징에 변속기 공장을,2005년엔 미국 앨라배마에 모듈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전광삼기자
2003-02-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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