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덕스, 단기계약 최고연봉 - 애틀랜타와 1년 1475만弗

매덕스, 단기계약 최고연봉 - 애틀랜타와 1년 1475만弗

입력 2003-02-19 00:00
수정 2003-0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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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미 조지아주) AP 연합|미 프로야구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투수 그렉 매덕스(사진·36)가 단기계약 선수 중 최고액 연봉을 받게 됐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자유계약선수로 풀린 매덕스는 구단과 연봉조정 신청까지 가는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1년간 1475만달러에 18일 재계약했다.연봉조정 신청에서 1600만달러를 요구한 매덕스는 1350만달러를 제시한 구단과 맞섰으나 청문회를 앞두고 중간선에서 합의했다.

매덕스의 연봉은 지난 2000년 투수 데이비드 콘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한 1200만달러를 넘는 미프로야구 단기계약 선수 중 최고액이며,다년계약 선수들의 평균연봉과 견줘도 5위안에 든다.

다년계약 선수 가운데 최고연봉은 박찬호(텍사스 레인저스)의 팀 동료인 유격수 알렉스 로드리게스로 연평균 2520만달러를 받고 있다.

절묘한 제구력을 지녀 ‘컨트롤의 마법사’로 불리는 매덕스는 87년 시카고 커브스에 입단한 뒤 애틀랜타를 거치는 16년동안 273승152패,방어율 2.83을 기록했으며 내셔널리그에서 4년 연속 사이영 상과 13년 연속 투수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5년계약 마지막 해인 지난 시즌 1310만달러를 받은 매덕스는 허리와 목부상 속에서도 16승6패,방어율 2.62를 기록했다.
2003-02-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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