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구 살림 이렇게/안주영 영등포구 의장

우리구 살림 이렇게/안주영 영등포구 의장

조덕현 기자 기자
입력 2003-02-15 00:00
수정 200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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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공부하고 주민과 함께 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데 힘을 모으겠습니다.”

안주영(56·영등포1동) 영등포구의회 의장은 “앞으로 공부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의회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밝혔다.

1991년 지방의회가 출범해 13년째가 됐지만 아직 성숙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주민들도 의회의 존재에 대해 느끼지 못하는 등 보완해야 할 점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안 의장은 이에 따라 올해 구의회 전문위원 2명과 의원 5∼6명으로 ‘의원 입안팀’을 구성,다양한 연구활동을 벌일 생각이다.

“각종 조례가 대부분 집행부에서 발의됩니다.앞으로 의원 입안팀에서 활발한 연구를 통해 적극적으로 조례나 제도를 만들어 주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겠습니다.”

그는 우선 여의도 관광타운화 방안에 대해 연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여의도에는 국회와 각 정당,금융기관,언론사 등이 밀집해 있는 데다 한강주변에 각종 휴식공간도 많아 관광자원화를 통한 세수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격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의원입안팀에서 관광타운화여부에 대해 조사한 뒤 필요할 경우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대안 제시에 나서도록 할 예정이다.

안 의장은 또 “지역에 맞벌이 부부와 노인들이 많다.”며 “이들을 위해 육아시설과 노인정 등 복지시설을 확충하도록 의정 활동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래동의 노숙자쉼터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법원에서도 건물 양도를 결정한 만큼 서울시에서 빠른 시일 내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안 의장은 “문래동에 위치한 남부 지원 및 지청이 목동으로 이전한 뒤 이 부지가 폐허가 됐고 상권도 많이 침체됐다.”면서 정부에서 이 부지의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주도록 촉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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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기자 hyoun@
2003-02-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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