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참여불교지도자 한자리에 모여서 합장/경기도 용인서 7월 세계대회

세계 참여불교지도자 한자리에 모여서 합장/경기도 용인서 7월 세계대회

입력 2003-02-15 00:00
수정 2003-0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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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30여개국 100여명의 참여불교(Engaged Buddhism)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03 참여불교세계대회’가 7월20∼25일 경기도 용인 삼성생명 휴먼센터에서 열린다.

참여불교는 개인의 수행과 함께 사회적 실천을 중시하는 불교로 비폭력 평화운동,인권,환경,여성,빈곤퇴치,대안적 사회발전 및 인간의 심성과 실천을 증진하는 활동을 편다.한국에서도 정토회,참여불교재가연대,불교환경연대 등 20여개단체가 결성돼 활동하고 있다.

참여불교세계대회는 실천적 불교관을 바탕으로 불교 또는 사회단체들간 교류,이웃 종교와의 이해와 협력을 위해 1989년부터 열려온 연대의 장.현재 총 33개국에서 400여 단체가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으며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와 베트남 출신의 틱낫한 스님,캄보디아의 평화운동가 고사란다 스님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참여불교연대(INEB)가 주최하고 참여불교세계대회 한국조직위원회(공동조직위원장 법륜스님·박광서 서강대 교수)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에는 INEB 회원단체로 있는 해외 30개국의스님,재가불자,학자,사회활동가들과 국내 주요 종교사회 활동가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평화와 화해를 위한 참여불교의 협력과 연대’주제 아래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불교 ▲시대적 과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불교를 주요의제로 삼아 ▲출·재가자의 올바른 역할 ▲대승과 근본불교의 대화 ▲평화 및 소수자 인권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김성호기자
2003-02-1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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